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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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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의 풍습과 속담에 대해 알아보자 한로는 추분과 상강 사이의 절기로 이름 그대로 차가운 이슬이 맺히는 시기입니다. 점차 바람이 선선해짐으로써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밤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는 때입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서둘러 벼 수확을 마쳐야 했기에 매우 바쁜 절기였습니다. 한로에는 추어탕을 즐겨 먹었고,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라 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쫓아내려는 풍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와 관련된 속담으로는 한로에 대해 알아보자한로(寒露)는 24절기 중 추분과 상강 사이에 위치한 절기로, 이름을 풀이하면 '차가운 이슬'이라는 뜻으로 바람이 선선해져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를 이릅니다. 대개 양력으로 10월 8일 즈음에 해당하며 밤의 길이가 낮보다 점차적으로 길어지는 절기입니다. 이 시기 농촌에서는 더 추워지기..
추분의 다양한 풍습과 속담에 대해 알아보자 추분(秋分)은 가을의 분기점을 의미하는 절기로 백로와 한로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이후 점차 밤의 길이가 길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를 통해 다음 해 농사에 관한 점을 치고, 조선시대에는 장수를 위한 노인성제를 지내기도 했으며 사형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물을 말려 비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라는 속담을 통해 우리는 이 시기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추분에 대해 알아보자'가을의 분기점'이라는 뜻을 지닌 추분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위치한 절기로 양력으로 9월 22일경에 해당합니다. 춘분과 같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으로 이 시기를 경계로 점차 밤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또한 한 해 동안 고생해서 농사지은..
칠석에 만나는 견우와 직녀 칠석은 고유 명절 중 하나로 음력 7월 7월을 일컫습니다. 이날은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한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설화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래서 견우와 직녀를 시제로 시 짓기와 바느질 솜씨 향상을 위해 직녀성에 기원하기, 다양한 칠석고사, 오작교를 만드느라 고생한 까치에게 보답하는 까치밥주기와 같은 풍습이 행해졌습니다. '까마귀도 칠월 칠석은 안 잊어버린다'라는 속담을 통해 중요한 일은 잊지 말아야 함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칠석의 유래칠석은 음력 7월 7일에 기념하는 고유 명절 중 하나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칠성날, 꼼비기날, 호미걸이 등이 있습니다. 칠석의 유래는 고대 중국의 전설에 기반을 둔 견우직녀 설화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음력 7월이 되면 하늘에 은하수가 보이고 동쪽에..
백로에 대해 알아보자 백로(白露)는 양력으로 9월 8일경으로 '하얀 이슬'을 의미합니다. 점차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로, 벼농사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이삭이 여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백로 시기의 특별한 풍습으로는 농한기를 맞아 벌초와 기혼 여성들의 친정집 방문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제철 음식으로는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칠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못 먹어도 팔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먹는다'와 같은 벼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속담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백로란 무엇인가백로는 음력으로 8월 양력으로 9월 8일경에 위치한 절기입니다. 처서와 추분 사이에 위치하고, 이름은 '하얀 이슬'을 의미하는데, 이 시기 아침 풀과 나뭇잎에 맺히는 흰 이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슬은 낮과 밤의 기온 ..
처서에 대해서 알아보자 처서(處暑)는 '더위를 처분한다'라는 뜻을 지닌 절기로, 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의 시작됨을 알립니다. 음력으로 7월경, 양력으로 8월경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의 풍습으로는 옷,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하기, 여자들이 모여 함께하는 길쌈놀이 등이 있습니다. 처서와 관련된 다양한 속담들은 옛사람들이 계절의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였는지를 보여줍니다.처서란 무엇인가?처서는 음력 7월경으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날씨의 가을을 맞이한다는 데서 처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름을 그대로 풀이하게 되면 '더위를 처분한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 시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며, 습도 또한..
입추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추(立秋)는 대서와 처서 사이의 절기로 가을의 시작을 알립니다. 농업 중심 사회였던 과거에는 입추 무렵에 날씨가 맑으면 풍년이 든다고 여겼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 기청제를 올렸습니다. 이 무렵에는 김장에 대비하기 위해 김장용 무와 배추를 파종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와 같은 속담을 통해 이 시기 벼의 성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계탕, 백숙과 같은 보양식과 여름 과일로 계절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추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입추는 24절기 중 하나로 대서와 처서의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 7월에 해당하고 양력으로는 8월 7일경 즈음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135도에 이르는 시기로 단어 그대로 가을이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대서의 풍속과 속담에 대해 알아보자 대서는 24절기 중 하나로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의미합니다.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김매기와 퇴비장만이 이루어졌고, 여름 과일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대서의 폭염을 피하기 위해 전통가옥의 구조를 더위 식히기 위해 적합하게 만들고, 시냇가나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왕실에는 거처를 옮기고, 빙실의 얼음을 활용해 더위를 견뎠습니다. 극심한 더위를 강조한 속담으로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대서란 무엇인가? 이름 그대로 '큰 더위'라는 뜻을 지닌 대서(大暑)는 24절기 중 하나로,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습니다. 음력으로는 6월, 양력으로는 7월 23일 경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는 한반도에 걸쳐져 영향을 미..
단오의 유래와 풍속, 명절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단오는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로 수릿날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유래는 중국의 굴원과 관련된 설화와 신라시대 풍년을 기원했던 수릿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단오에는 창포에 머리를 감고 몸을 단장하는 단오장이라는 전통이 있으며, 그네뛰기와 씨름, 석전과 같은 민속놀이가 행해졌습니다. 여름철 건강을 위해 수리취떡, 제호탕, 앵두화채 등과 같은 명절 음식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농사와 관련해 중요한 시기로 마을 공동체의 단합을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단오란 무엇인가 단오(端午)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수릿날, 천중절, 중오절, 오월절, 단양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단오의 이름에서 '단'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는 숫자 오(五)를 의미하여 '초닷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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